[이건 그냥 캠핑의자가 아닙니다] 르꼬끄 × 트래쉬버스터즈 ‘Time to Break’ 사은품 제작 비하인드

“요즘 캠핑 가면, 다들 이 의자만 찾더라구요?”
처음엔 반신반의했죠.
“사은품이 의자라고? 이게 진짜 반응이 올까?”
그런데요. 만들고 나서 후폭풍이 진짜 ‘미쳤습니다’.

🏕 기획의 시작: 브랜드 메시지를 들고 야외로 나가다
저는 브랜드 굿즈, 사은품을 기획하고 제작하는 사람입니다.
이번 프로젝트의 의뢰는 르꼬끄 스포르티프였습니다.
“환경 캠페인을 담은 캠핑의자 굿즈를 만들고 싶어요.”
거기에 *트래시버스터즈(Trash Busters)*와 협업이라니...
이건 단순한 의자가 아니라 메시지 자체였죠.
그래서 목표는 하나,
"가볍고 예쁘지만, 기억에 남는 사은품".

🎯 핵심 포인트는 3가지였습니다.

1. 첫인상에서 압도해야 한다
   • 거리에서 들고 다니는 순간 “어, 저게 뭐지?” 하고 고개를 돌리게.
   • 그래서 디자인은 블랙&오렌지. 눈에 띄되 유치하지 않게.
   • 파우치부터 타이포그래피까지, 한 번 보면 절대 잊을 수 없도록.
2. 감성보다 실용성
   • 무게: 약 1.2kg. 한 손에 쏙.
   • 사이즈: 키즈부터 어른까지 넉넉한 사이즈.
   • 내구성? 야외 물놀이장에서 테스트 완료!
   • 30초면 펼치고, 10초면 접고. 끝.
3. 감성 터지는 디테일
   • 등받이에는 “Time to Break”
   • 텍스트에는 우리가 벗어나고 싶은 모든 스트레스가 나열돼 있습니다.
     “STRESS, HUMID, POLLUTION, HATE, FEAR…”
   • 이걸 보고 한 마디 하더라구요.
     “와... 이 의자, 진짜 나를 위한 것 같다.”
    

🛒 사은품이 이렇게 잘 나가도 되나?

“20만원 이상 구매 시 캠핑체어 증정.”
솔직히 말하면... 초반 반응 예상보다 빨랐어요.
SNS에 ‘이거 어디서 받는 거냐’는 DM이 쏟아졌고,
심지어 중고 거래 사이트에도 올라왔습니다.

특히 가족 단위 고객에게 대박.
가벼운 파우치형 보관 + 의자 자체의 가성비 + 환경 메시지.
이건 정말 누가 봐도 ‘가지고 싶게 만드는’ 조합이었습니다.

📸 현장 비주얼도 완벽했다!

이번 캠핑체어는 기획만이 아니라
‘현장성’도 고려해서 촬영 기획까지 제가 직접 진행했는데요,
워터파크 / 물놀이터 / 캠핑장 등 야외 환경에서
아이부터 성인까지 자연스럽게 사용하게끔 연출했습니다.
그 결과?
“저 의자 어디 제품이에요?”
“브랜드 사은품이라는데 지금도 받을 수 있나요?”
질문 폭주.

💡 브랜드 굿즈는 ‘한 번 보고 끝’이 아니다

우리가 사은품을 기획할 때 놓치지 말아야 할 것.
“이걸 받은 사람이 다음에 또 기억할 수 있을까?”
이번 르꼬끄 캠핑체어는 그런 고민의 결과물이었습니다.

• 보기만 해도 힐링되는 일러스트
• 감성만 가득한 게 아니라 진짜 실용성
•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깊게 각인시킬 타이포와 메시지

이 세 가지가 동시에 담긴 굿즈는, 생각보다 드뭅니다.

✅ 마무리하며...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확신했습니다.
굿즈도 브랜드 메시지를 설득력 있게 전달하는 도구가 될 수 있다.
르꼬끄 x 트래쉬버스터즈의 이 작은 캠핑체어가
그 증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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