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쥐띠남매아빠 Sports

남부CC, 여기… 그냥 ‘또 갈래요’

by 쥐띠남매 아빠 2025. 8.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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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골프 치다 보면 그런 순간 있죠?
“아… 여기 또 와야겠다.”
바로 그 순간이 이번 남부CC 라운딩에서 터졌습니다.

처음부터 고백하자면, 남부CC는 제 ‘위시리스트 골프장’이었습니다.
회원제라 쉽게 갈 수 없다는 희소성, 그리고 필드 사진만 봐도 느껴지는 그 ‘프리미엄 향기’ 때문에 늘 마음 한 구석에 자리 잡고 있었죠.
그리고 드디어, 이번에 직접 밟아봤습니다.
결론부터 말할까요?
여긴… 그냥 가야 합니다. 무조건.

1. 입구부터 압도, ‘나 오늘 VIP 맞지?’

남부CC 입구 간판부터 다른 골프장이랑 결이 다릅니다.
나무와 어우러진 중후한 간판, 옆에 깔끔하게 정돈된 조경… 딱 들어서는 순간, 마음속에서 ‘내가 오늘 잘 왔다’는 확신이 꽂힙니다.
주차장에서 클럽하우스까지 이어지는 길도 마치 리조트 진입로 같아요.

클럽하우스 로비에 들어서면 고급 호텔 느낌의 넓은 공간이 ‘여유’라는 단어를 그대로 시각화해줍니다.
골프용품 팝업 매장, 예술 작품 같은 조형물, 그리고 은은한 조명까지… 이미 스윙도 안 했는데 만족도 80% 달성.

2. 라운딩 전, ‘그 맛집’ 같은 레스토랑

솔직히 말하면, 많은 골프장 식당은 ‘맛집’이라기보다 ‘골프장 밥집’ 느낌이 강합니다.
하지만 남부CC 레스토랑은 다릅니다.
넓고 쾌적한 공간, 천장까지 뻥 뚫린 개방감, 대형 스크린에서 흘러나오는 골프 중계…
여기에 깔끔하게 세팅된 테이블과 직원들의 친절함까지 합쳐져, 전반 라운드 전에 벌써 기분이 업됩니다.

3. 코스, 그린, 그리고 ‘잔디의 품격’

본격적으로 필드에 나가니… 이건 그냥 ‘잔디 예술관’입니다.
페어웨이 잔디 줄무늬가 어찌나 고르고 매끈한지, 공이 굴러가는 모습만 봐도 기분이 좋아집니다.
그린은 빠르지만 억울하지 않은 속도.
“아… 내가 못 넣은 건 코스 탓이 아니구나.”를 인정하게 만드는 그린입니다.

티잉 그라운드에 서면, 나무와 하늘, 페어웨이가 그림처럼 펼쳐집니다.
특히 파4 홀에서 살짝 굽어 들어가는 페어웨이 뷰는 그냥 눈에 담아두고 싶을 정도.
그리고 벙커 위치도 기가 막히게 배치돼 있어, 긴장감과 재미를 동시에 줍니다.

4. 라운드 중, 웃음 터지는 순간들

같이 간 동반자의 트러블샷 나무 사리오 공을 살리는 순간 나이스 샷 웃음이 터졌습니다.
남부CC는 그렇게 사람 마음을 편하게 해주는 매력이 있습니다.
덥지도, 갑갑하지도 않은 그 느낌… 그냥 라운드 내내 ‘힐링’이라는 단어가 머릿속을 떠나질 않았습니다.

5. 후반 라운드, 그리고 아쉬움

후반으로 갈수록 코스 뷰가 더 열립니다.
멀리 보이는 산과 숲, 그리고 시원하게 뻗은 페어웨이가 ‘마지막 홀까지 집중하라’고 말하는 듯합니다.
하지만… 결국 마지막 퍼팅이 들어가자, 아쉬움이 몰려옵니다.
“아… 진짜 또 와야겠다.”
그 순간, 다음 라운드 날짜를 머릿속에서 계산하고 있는 저를 발견했습니다.

6. 왜 ‘또 가고 싶은 골프장’인가?

  • 잔디 퀄리티: 발이 닿는 순간, ‘아, 다르다’ 느껴집니다.
  • 코스 구성: 지루할 틈 없는 변주.
  • 클럽하우스와 서비스: VIP 대접받는 기분.
  • 접근성 & 날씨감: 시원하고 쾌적한 라운드 가능.

이 네 가지가 완벽하게 조화를 이루니, 당연히 또 가고 싶죠.

마무리

남부CC 라운딩은 제 골프 인생에서 꽤 오래 기억될 경험이 될 것 같습니다.
첫 방문이었지만, 마지막이 되기에는 너무 아까운 골프장.
사진 속의 푸른 페어웨이와, 잔디 위에서 느꼈던 여유와 즐거움을 떠올리면…
다시 예약 버튼을 누르고 있는 제 모습을 발견하게 될 겁니다.

“남부CC, 다음에 또 봅시다. 이번엔 더 좋은 스코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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